핀테크 스타트업 해빗팩토리 공동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서비스를 기획/설계하고, 제품 조직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 즐겁습니다.
이직하고 새로운 사무실에 앉아 있다보면, 내가 큰 실수를 했구나, 큰 일 났구나 싶습니다. 누구에게나 새로운 환경에의 적응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회사 동료의 지인인 프로덕트 매니저가 이직 후 적응하는 것을 어려워 한다고 윤호님이라면 어떻게 조언하시겠냐고 해서 드린 말씀을 옮겨봅니다. 꼭 PM이 아니더라도 다 마찬가지일 듯 합니다.
회사에 동료들이 늘어남에 따라, 정리해서 공유했습니다.
1. 돌이킬 수 있는 결정인지, 돌이킬 수 없는 결정인지에 따라 의사결정에 들이는 노력의 수준을 다르게 가져간다. – Jeff Bezos, one-way and two-way doors 에서 영감
돌이킬 수 없는 결정이라면 많은 생각과 고려가 필요하지만, 돌이킬 수 있는 (실패하더라도 돌아오기 쉽고, 실패가 끼치는 영향이 크지 않다면) 의사결정이라면 빠르게 의사결정하고 실행합니다.
작은 시작의 힘.
“윤호야~ 우리 고객용 앱에 카톡으로 상담하기 붙이면 안돼?”
인용구까지 담기엔 너무 길어져서, 구글 Docs에 인용구 부분을 포함해서 발행했습니다.
(구글 Docs 버전 바로가기)
블리츠스케일링은 비효율을 감내하고서라도 급격한 성장을 통해 퍼스트-스케일러 우위에 기반한 해자 Moat 를 만들어내는 것을 말합니다.
블리츠스케일링은 업종, 규모, 지역과 관계 없이 할 수 있지만 (Part 5) 모든 기업이 블리츠스케일링을 할 수도, 할 필요도 없습니다.
모든 기업이 블리츠스케일링을 할 수도, 할 필요도 없습니다. 시장으로 진입하는 속도가 결과를 내는 데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을 때, 블리츠스케일링이라는 ‘비상식적’ 실행이 필요합니다. 블리츠스케일링하기 좋은, 해야만 하는 비즈니스 모델의 특징 중 하나는 네트워크 효과를 기반으로 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