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하고 새로운 사무실에 앉아 있다보면, 내가 큰 실수를 했구나, 큰 일 났구나 싶습니다. 누구에게나 새로운 환경에의 적응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회사 동료의 지인인 프로덕트 매니저가 이직 후 적응하는 것을 어려워 한다고 윤호님이라면 어떻게 조언하시겠냐고 해서 드린 말씀을 옮겨봅니다. 꼭 PM이 아니더라도 다 마찬가지일 듯 합니다.
새로운 회사에 적응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저도 어려웠구요. 그래도 제가 생각하는 몇가지 말씀 드려보겠습니다. 경력이 있든, 없든 저희 회사에 새로 들어오시는 분들께 제가 드리는 말씀입니다.
첫째, 작은 성공을 만드는 데 집중해보세요.
처음부터 큰 성과를 기대하기보다는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작은 프로젝트나 업무에 매진하며, 점진적으로 성취감을 쌓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둘째, 기존 조직의 문화와 가치관을 이해하고 존중하세요.
새로운 회사의 방식에 대해 섣불리 비판하거나 판단하기보다는, 그들의 성과와 역사를 인정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그간의 맥락과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이 그렇게 된 이유를 먼저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한 바탕 위에서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더해 조직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셋째, 그 과정을 통해 자신만의 영역을 만들어 나가세요.
작은 성공의 축적을 통해 회사 내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확립하고, 동료들과 신뢰를 쌓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조직 내에서 자신의 위치를 공고히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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