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의견은 소중하지만, 불완전하다. – <최고의 리더는 반드시 답을 찾는다>를 읽고
어떤 조직이든 의사 결정을 위한 회의를 많이 합니다. 그런데 이 회의라는 게 쉽지 않습니다. 토론을 하다보면 각자의 의견이 경쟁하게 됩니다. 그 끝에서는 누군가의 의견은 채택되고 누군가의 의견은 채택되지 않습니다. 그나마도 최선의 결정이 아닌, 공격을 적게 받은 견해가 선택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 선택되지 않은 견해를 가졌던 이들의 불만을 피하기 위해 절충된 ... 더보기제품 관리자는 엔지니어와 어떻게 일해야하는가? – <인스파이어드> 중에서
<인스파이어드 : 감동을 전하는 IT 제품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가 개정 증보되어서 다시 읽고 있습니다. 구성이 완전히 바뀌고, 편집도 좀 더 읽기 편하게 개정되었습니다. 책은 최고의 제품팀은 어떻게 일하는 지, 특히 제품 관리자의 역할과 업무 및 프로세스에 대해서 잘 정리된 책입니다. 스타트업 CEO나 서비스 기획자라면 꼭 읽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책 초반에 제품 ... 더보기회고, 쉽게 시작하기
스타트업 해빗팩토리 2018년 회고 / 회고방법론 브런치에도 함께 올렸습니다. 제가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해빗팩토리에서는 작년부터 연간 yearly 회고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회고를 제대로 하려면 많은 준비가 필요하겠습니다만, 저희는 저희에 맞게 좀 간단하게 진행하는 편입니다. 회고 자체가 일이 되지 않고, 말 그대로 우리의 일하는 방식과 조직 생활을 돌아보고 잘 된 ... 더보기데이터 분석을 통해 앱 다운로드를 늘려보자
[기획자학교 1] 그로스해킹 맛보기 - 카드뉴스의 적정 페이지 숫자는? 데이터 컴퍼니를 지향하는 해빗팩토리는 시그널 가계부, 헬로 연락처, 시그널 보험 분석 (B2B) 등의 어플리케이션을 만들고 있습니다. 구슬도 꿰어야 보배라고, 다양한 형태의 Raw 데이터들을 재구성해서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주고, 좋은 습관을 만드는데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 저는 해빗팩토리에서 ... 더보기quora : 뉴스레터를 통한 그로스해킹
비즈니스 모델 (보통 how 서비스명 등으로 검색) 이나 개념상의 차이 (보통 키워드 A 키워드 B different 등으로 검색) 등에 대해서 구글에서 검색을 하면, quora 컨텐츠가 많이 노출되는 편입니다. 클릭해서 보다보면 관련 주제에 대해서 다양한 질문-답변을 보게 됩니다. quora에서는 일주일에 한번 정도 quora digest 라는 메일을 보냅니다. 메일은 사용자가 최근에 quora에서 본 컨텐츠 기반으로 ... 더보기생산성 – 더욱 생산성 있는 조직을 만들기 위한 방법
군대에서 사단 부사관 담당 행정병으로 일했다. 사단에 속한 부사관 (하사관)들의 전출, 전입, 진급과 관련된 현황을 파악하고, 관리하는 업무였다. 아래한글 문서의 표로 현황을 관리하고, 인쇄해서 숫자를 고쳐쓰고 하는 식으로 일을 하고 있었다. 특정 특기나 보직, 계급 또는 그 조합으로 현황을 뽑으려면 이게 한나절인데 실수도 많았다. 아, 이거 좀 더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이 ... 더보기루틴한 습관과 체계
대부분의 인생 여정은 크게 봤을 때 대동소이하다. 누군가의 챙김을 받다가 누군가를 챙기다가, 다시 누군가의 챙김을 받다가 죽는다. 결국은 하루 하루를 채우는 디테일들이 조금 더 의미 있는 삶을 만들어준다. 의지, 특히 자신의 의지는 과대평가되기 쉽다. 그래서 루틴한 습관과 체계를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관련된 책들을 몇 권 읽었는데, <습관의 힘>, <트리거>, ... 더보기램 차란, 진화하는 B2B 세일즈
램 차란 <진화하는 B2B 세일즈> : 고객사의 비용을 줄여주겠다는 가격 경쟁이 아니라, 고객사의 성장을 돕는 가치 경쟁을 해야한다. 좀 뻔한 이야기이긴 하지만 구체적인 실행안들이 잘 정리되어 있음. 대화도, 마켓팅도 내가 아닌 상대/고객의 상황에 대한 이해가 먼저. 원제는 <What the customer wants you to know>, Ram Charan,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