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erkat, Periscope :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가 주목 받고 있습니다.

 

트위터가 Periscope 페리스코프 (잠만경) 라는 앱/서비스를 하는 Bounty Labs, Inc 라는 회사를 인수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Periscope 는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입니다. 현재 Stealth 모드로 운영 중이며, 홈페이지에서 이메일을 등록하면 초대장을 보내주는 형태로 폐쇄적으로 운영 중입니다. (스크린샷도 찾기 힘드네요) 슬로건은 “Explore the world through someone else’s eyes”입니다. 얼마 전에 동료들에게 얘기했던 아이디어와 컨셉이 비슷한 슬로건이네요.

인수 소식은 최근 Meerkat 미어캣 이라는 유사한 서비스가 주목을 받고 있던 시점이라 더 관심이 모아지는 것 같습니다.

Meerkat 의 경우에는 아래와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니 있었습니다)

지난 주부터 Meerkat 이 주목 받고 있길래 관심을 갖고 있었던터라 왜 갑자기 이런 서비스가 뜨나? 이런 서비스가 없었나하는 생각이 했습니다. 국내에서 거의 유사한 서비스를 했던 나루터님 (김호근 대표)에게 여쭈었습니다.

나 : 요즘 Meerkat 이 뜨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유스트림이나 트윗온​에어 ​ (나루터님이 했던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 이름부터 트윗온에어였고, Meerkat 과 거의 유사한 서비스였습니다) ​랑은 뭐가 다른가요?
나루터 : 기술적으로는 다르지 않음. 미국 시장에서의 타이밍과 마켓팅을 잘 하는 듯.
나 : 예전에 유스트림도 있​지 않았나?
나루터 : 유스트림은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스트리밍은 안되었음. 이제 미국도 개개인들이 실시간으로 동영상 스트리밍을 할만한 인프라가 된거죠. 지금이 가볍게 만들기에 적기임. 지금은 만들기도 쉽고.
나 : 아… 역시 타이밍인가… 억울하거나 그렇진 않나? (이런 하나마나한 질문은 왜 했을까요?)
나루터 : 아니. 내가 못한건데…
나 : 곧 뵈요. 형. 만나서 얘기 좀 해요. 흐규흐규

제품/서비스가 시장에서 의미 있는 결과를 내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앞으로 Meerkat, Periscope 같은 서비스들이 성공할 것인지, 아니면 여타 기존의 서비스들처럼 잠깐 주목 받고 그칠 것인지 관심이 가네요.

아래는 Meerkat, Periscope 등과 관련해서 제가 찾아본 기사 중에 읽어볼만한 기사들입니다.

각주 1. SXSW (South by South West,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 : 미국 오스틴에서 열리는 페스티벌. 보통 매년 3월에 열립니다. 올해도 며칠 전부터 시작했어요. 음악 페스티벌로 시작해서 영화, 인터렉티브 등으로 확장했습니다. 트위터, 포스퀘어 등이 SXSW 의 수혜를 입은 스타트업으로 유명하지요. SXSW 에 관해서는 이 아티클 참조하세요. 아무래도 수많은 스타트업과 창작자들이 모이는 공간이다보니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나 위치 기반 서비스들이 주목 받기 좋을 것 같습니다. 당연히 Meerkat 등도 관련해서 여러 마켓팅을 진행하고 있었고 Mashable 등도 실시간 방송을 하면서 좋은 시간이 되는 분위기였으나…. 얼레…

TIP 1. 해외에서 소위 “뜬” 서비스에 대해서 알아보고 싶다면 구글 등에 “why 제품명” 형식으로 검색하면 해당 서비스에 대한 분석 글을 볼 수 있습니다.

TIP 2. 너무 많은 검색 결과에 멘붕이 온다면, 구글 맞춤 검색을 하시면 자기가 원하는 매체, 블로그에서만 글들을 검색할 수 있습니다. 저는 해외 주요 테크 미디어들만을 대상으로 검색하는 Tech Media 라는 맞춤 검색 엔진을 만들어서 쓰고 있습니다.

2015년 3월 19일 by 정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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